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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이 계산기 언제 도입될까? 한국 나이와의 차이는?

정보log 2022. 9. 27. 22:03

만나이 계산기

우리나라에서는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3가지 방식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1. 세는 나이

2. 만나이

3. 연 나이

첫 번째 세는 나이는 한국식 나이 기준으로, 태어나자마자 한 살이 된 뒤 해가 바뀔 때마다 한 살씩 먹는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나이가 됩니다. 그런데 12월 31일 태어난 아이는 이듬해 1월 1일이 되면 한국식 나이로는 하루 만에 2살이 되는데 다른 나라 기준으로는 하지만 여전히 ‘0살’입니다. 그런데 1월 1일생은 1살이고, 빠른 연생이 되면서 또 학교 생활은 같이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두 번째 만나이는 국제 통용 기준으로, 출생일 기준 0살이고 생일이 될 때마다 한 살씩 늘어납니다.

세 번째 연 나이는 현재 연도에서 출생연도를 뺀 나이로, 태어나면 0살로 보고 해가 바뀌면 한 살씩 올라갑니다.

세는나이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고 만나이의 경우 현행법상 세금, 복지, 의료 기준으로 활용이 되고, 연나이의 경우 청소년 보호법이나 병역법 등 일부 법률에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공약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가 바로 만나이 시행입니다.

법적·사회적 나이 계산법이 통일되지 않아서 국민이 사회복지서비스와 같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때나 각종 계약을 체결할 때 나이 계산에 대한 혼선·분쟁이 지속돼 불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해 왔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그래서 만 나이 통일을 하겠다고 했고, 이러한 통일을 통해 사회, 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생활 혼란과 불편을 해소 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